예를 들어서, 밀양의 경우에는 삼문동, 내일동만 있는 정도의 원형 트램 라인을 만들고, 근데 그게 양쪽이 아니라 시계 방향으로만 도는 거죠. 근데 그게 아주 짧으면, 사실은 어느 쪽에서 타도 반대쪽 끝까지 도달하는 데 15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하면 매우 많은 분이 타실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런 식으로, 창의적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솔루션들을 창의적으로 비용을 줄여서 적용하는 아이디어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단순히 공원이나 이런 것들만 고려한 건 아니고, 아까 말씀드렸던 '키라리'라고 하는 유리 미술관이라든가 주요 상권이라든가 굉장히 유명한 도야마 성이라든가 이런 관광지까지 이었어요. 짧더라도 타고 한 방향으로 돌았을 때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 원형 라인을 만들되 사람들이 어디에 내려도 쓸 만한 어떤 상권이나 관광지나 공공 공간이 있는 형태로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어주신 트램 주변의 지대 상승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았을지 질문해 주셨는데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보고서에도 도야마시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크게 두 가지 부분을 비판하는데요. 첫 번째는 지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결국은 그 주변에서 살고 싶은 주민들에게 부담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얘기가 하나가 있고요. 다른 하나는 도야마 시에서는 이것이 성공했지만, 도야마 시 바로 옆에 있는 다른 도시들은 아직 이것을 도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도야마현에서는 압축 도시 정책을 펼치고 있지 않고 도야마시만 독립적으로 이것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저희가 갔던 그 바로 옆에 있는 도시 같은 경우에는 기차역 주변으로 상권이 완전히 죽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공원이나 이런 것들만 고려한 건 아니고, 아까 말씀드렸던 '키라리'라고 하는 유리 미술관이라든가 주요 상권이라든가 굉장히 유명한 도야마 성이라든가 이런 관광지까지 이었어요. 짧더라도 타고 한 방향으로 돌았을 때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 원형 라인을 만들되 사람들이 어디에 내려도 쓸 만한 어떤 상권이나 관광지나 공공 공간이 있는 형태로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어주신 트램 주변의 지대 상승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았을지 질문해 주셨는데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보고서에도 도야마시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크게 두 가지 부분을 비판하는데요. 첫 번째는 지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결국은 그 주변에서 살고 싶은 주민들에게 부담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얘기가 하나가 있고요. 다른 하나는 도야마 시에서는 이것이 성공했지만, 도야마 시 바로 옆에 있는 다른 도시들은 아직 이것을 도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도야마현에서는 압축 도시 정책을 펼치고 있지 않고 도야마시만 독립적으로 이것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저희가 갔던 그 바로 옆에 있는 도시 같은 경우에는 기차역 주변으로 상권이 완전히 죽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