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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획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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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획학과] 우리의 연결 기획으로 완성된 편지를 보내다!

연결기획학과 온라인 4회차 워크숍은 내마음은콩밭 협동조합 서민정 이사장님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민정 님께서는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결 기획 사례를 들려주셨어요."우리가 '왜' 연결 기획을 하고 싶었는지 초심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누구'를 초대해 함께하고 싶은지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민정 님의 말씀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그렇게 초심으로도 돌아가 진행된 오프라인 5회차 워크숍에서는 팀별 퍼실리테이터 선생님들과 함께 <연결모델캔버스>를 작성해 보았어요.
연결모델캔버스는 우리가 만날 참여자의 입장에서 커뮤니티 운영 방향을 도출해보는 계획서인데요! 연결기획에서는 참가자의 페르소나를 예상해 수요자가 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꼭 필요해요.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낯선 이들이 커뮤니티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커뮤니티를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에는 어떤 감정이 남으면 좋겠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하는만큼 우리가 기대하는 장면과 가까워질 거예요!
그렇게 구체화된 연결모델캔버스에 대한 최종본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6회차 워크숍에서는 <낯선 이를 향한 편지>를 제작했어요. 우리가 진행할 연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만든 것이죠.
그럼 완성된 팀별 연결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홀딱홀짝 팀 “마음 수선소”

가장 먼저 연결 프로젝트를 시작한 홀딱홀짝 팀은 10월 19일 일요일에 밀양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한 ‘느린물결마켓’에서 <마음수선소>라는 부스로 참가하여, 서로의 고민과 위로를 나누는 편지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그렇게 따뜻한 온기가 오고 간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걱정 인형’을 제공해 드리고, 일상에서도 그 온기를 간직하시길 바랐어요!

밀양ON청년 팀 “1도 ON 프로젝트”

밀양으로 다시 온 청년들이 모여 세상을 1도라도 따뜻하게 만들고자 <1도 ON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 <Silent ON Club>은 10월 21일 (월), 10월 29일 (수) 2회에 걸쳐 밀양강 둔치에서 진행되는 혼자가 좋지만 외로운 건 싫은 내향인을 위한 느슨한 연결, ‘주(周)변인 되기’ 프로그램입니다. 물멍을 하면서 고요하지만 작게 켜진 불빛처럼 따스한 장면이 기대됩니다. 두 번째, <1도 ON 콘서트>는 서툴지만 진심으로 빛나는, 무대에서 나를 표현하는 순간을 만들어내는 ‘주(主)인공 되기’ 프로그램으로, 11월 1일(토) 카페 루 327에서 식어있던 마음에 따뜻한 온도가 켜지는 꿈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재미비엔비 팀 “호스트들과 함께하는 건전하고 즐거운 일탈”

각자의 재미를 숙소처럼 운영해보고자 한 재미비엔비 팀에서는 11월 1일(토)~11월 2일(일) 세 명의 호스트가 밀양을 일대로, 함께하는 즐거운 일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My Step> 프로그램에서는 호스트 차차와 함께 이명화의 진짜배기 춤을 배우고, 밀양의 명소에서 릴스 촬영을 해봅니다. <애벌레 클럽> 프로그램은 호스트 드림과 함께 어른의 무게를 내려놓고 침낭 안의 애벌레가 되어 같이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는 뒹굴 뒹굴, 쉬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철학과 차 한잔> 프로그램은 호스트 민석과 함께 일요일 아침, 철학과 차 한잔으로 일상을 깨우고, 사유하는 대화 시간을 가집니다.

모밀역 팀 “ 잠시 정차합니다, 쉼(展)”

모밀역 팀은 밀양에서 쉬어가는 정차역 <잠시 정차합니다, 쉼(展)>이라는 주제로 팝업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11월 1일(토)~11월 2일(일) 양일 간 카페 오키프는 마음이 쉬어갈 플랫폼으로 변신합니다.쉼의 라운지’, ‘쉼의 기록소’, ‘비움과 채움’, ‘쉼의 재정의’ 세션으로로 진행되는 전시에 오셔서 각자만의 ‘쉼’을 돌아보고 새롭게 정의해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내마음은콩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