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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획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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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은대학 주간통신] 6주차 - 함께 발견하는 또 다른 가능성.

학과별 활동 & 후기

연결기획학과 | 연결모델캔버스 작성하기
이번 수업에서는 팀별로 기획을 구체화하는 연결 모델 캔버스를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려는 연결의 핵심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참여자들은 우리가 “무엇을 할까”보다 먼저 “왜, 누구와 연결하고 싶은가”를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나’는 왜 이걸 기획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정리해봤습니다. 각자 상상 속의 페르소나를 그려보며, 사람들이 어떤 이유와 마음으로 모임에 참여할지, 또 어떤 경험이 즐거움과 변화를 줄 수 있을지를 이야기해보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찰과 상상, 그리고 실행의 용기”가 연결 기획자의 중요한 태도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펼칠 작은 모임과 실험이, 서로를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를 엮어가는 시도가 되여 결국 지역을 새롭게 만드는 힘이 되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자기탐색학과 | 기록의 발견
이번 시간에는 커리어 기획자인 방혜리 강사님과 함께 ‘기록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통한 자기 탐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쓰기란 일상적이면서도, 어려울 것 같다는 부담이 느껴지는 영역이기도 한데요. 이번 수업에서는 글쓰기를 통해 나의 생각과 욕구들을 정리해나가는 ‘자기발견’부터, 내가 이 글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것을 분명하게 만들어가는 ‘자기표현’까지. 나의 이야기를 글로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정리하기위한 기획과 설계의 과정, 제목과 주제를 정하는 과정, 이야기를 서술하고 묘사하는 과정의 세 단계를 거쳐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로컬에디터학과 | 좋은 기획안을 작성하는 방법
이번 수업에서는 기사의 기본 구성과 기획안 작성법을 배웠습니다. 좋은 기사는 내용뿐 아니라 독자에게 닿는 방식을 세심히 설계해야 하며, 제목·리드·본문·마무리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간결한 표현과 선명한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은 금으로 아로새겨라”는 말처럼, 글의 시작과 끝이 독자의 기억을 좌우한다는 조언이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기획안을 작성할 때는 제목과 주제, 핵심 질문을 명확히 하고, 예상 독자를 설정해 글의 방향을 잡아야 함을 배웠습니다. 현장에서 기록을 충실히 남기고, 인터뷰 대상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좋은 취재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배움이었습니다. 이번 시간은 글쓰기의 기술을 넘어, 내가 왜 이 글을 쓰고 누구에게 전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생태미식학과 |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하여
이번 만남에서는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님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과 논의 가치를 살펴보았습니다. 무경운 농법 실험처럼 땅을 헤집지 않고 미생물과 생명을 지키려는 시도, 산간 다랑논이 가진 홍수 예방·경관 보존·생물다양성 유지의 공익적 기능, 그리고 농민과 시민의 협력으로 지켜낸 서울 무수골 논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친환경 전환기에 병해충과 수확 감소의 어려움을 감내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농민들, 지역 곳곳의 농민회와 청년들의 실험적 활동까지 나누었습니다. 이번 수업으로 논이 단순한 쌀 생산의 공간을 넘어, 생태와 지역을 지탱하는 삶의 터전임을 다시금 알 수 있었습니다.
10/11(토)
14:00-17:00 연결기획학과 6회차 @해천상상루
13:00-17:00 자기탐색학과 6회차 @밀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창작마당
14:00-17:00 로컬에디터학과 6회차 @카페 열두달 3층
13:00-18:00 생태미식학과 6회차 @밀양 내 3곳의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