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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획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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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탐색학과] 발견을 시작하다!

2025년 밀양은대학 자기탐색학과가 뜨거운 여름, 힘차게 문을 열었습니다.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나의 작은 조각들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탐색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자기탐색학과의 모든 프로그램 이름에는 ‘OO의 발견’이라는 표현이 붙어 있으며, 그 발견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이 진행됩니다.

❶  가능성의 발견

자기탐색학과 여정의 첫 번째 주제는 ‘가능성의 발견’ 이었습니다. 처음이라 다소 서먹한 분위기였지만,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소개를 이어가며 이 학과를 함께 만들어갈 가능성을 열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8회의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활동을 들으며, 그 과정 속에서 자신 안의 어떤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상기된 얼굴로 첫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매 회차마다 채워나갈 워크북의 질문에 답을 적으며 자기탐색의 문을 열었는데요, 참고로 이 워크북은 각 회차의 주제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 프로그램 회고용으로 쓰일 뿐 아니라 이후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도 훌륭한 대화의 매개가 될 예정입니다.

❷ 관계의 발견

자기탐색학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관계’입니다. 탐색을 혼자 몰두해 깊이 들여다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동료와의 만남입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응원과 지지를 나누며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 역시 자기탐색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치 어린 시절 술래잡기를 하듯 뛰어놀기도 하고, 각자가 가진 작고 소중한 재능을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관계를 조금씩 단단하게 다져가고 있습니다.

❸ 나의 재발견

다음으로 진행한 시간은 나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는 ‘나의 재발견’ 이었습니다. 사실 나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답하기란 시간도, 시작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이번 시간은 20개 남짓한 질문에 나에 대한 답변을 적으며 내 스스로의 삶과 활동의 방향성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의 끝에 나온 답변들을 한데 모아 한 문장으로 줄이기는 쉽지 않았지만 답변 속의 내 취향 등의 키워드를 적으며 조금이나마 내 자신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글 | 심오한연구소
사진 | 24프레임 · 심오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