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밀양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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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획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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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은대학 주간통신] 2주차 - 만남, 새로운 연결의 출발점.

학과별 활동 & 후기

연결기획학과 | 연결기획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연결기획학과는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번 수업은 본격적인 조별 활동에 앞서, 동료들 그리고 담당 퍼실리테이터를 처음 만나고 팀빌딩을 진행헀습니다. ‘마인돔’ 게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며 한 발짝 가까워졌습니다.
이어 다음 주에 진행될 ‘낯선 소풍’을 계획해보며, 우리가 밀양에서 어떤 연결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탐색했습니다. 낯섦이 주는 긴장감이 오히려 새로운 배움과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다음 주에는 팀별 관심사에 따라 밀양 곳곳을 탐방해보려 합니다.
자기탐색학과 | 관계의 발견
‘관계의 발견’에서는 나 그리고 동료들과의 관계를 재발견했습니다. 부산에서 연극을 하고 계신 두 분의 선생님과 함께, 몸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경험했습니다. 첫 수업의 서먹함도, 어색한 몸과 표정도 점차 풀리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서로가 가까워졌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감정 표현 방법도 연습했습니다. 감정의 이름을 활용한 빙고 게임으로, 서로가 언제 기쁨·분노·슬픔·불안을 느끼는지 나누었습니다. 나쁜 감정은 신문지에 담아 시원하게 날려 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명상을 해보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로컬에디터학과 | 기록자의 태도와 윤리
나의 관찰, 생각이 콘텐츠가 될 때, 우리는 무엇을 질문해봐야 할까요? 로컬에디터학과 첫 수업 주제는, 기록자의 태도와 윤리였습니다. 다양한 예시를 통해, 기록을 할 때 편견과 차별은 피하고, 존중과 평등의 감각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기록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맺는 일이니까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주변 인물에 대한 짧은 글을 쓰고, 글 속에 어떤 낙인이나 판단의 표현이 없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의 글이 독자나 대상자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자연스럽게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생태미식학과 | 식재료가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
첫 수업에서는 식재료가 식탁에 오기까지,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환경적 영향을 고민했습니다. 육류·해산물·채소와 과일·가공식품의 탄소 배출을 살펴보며, 우리의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기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는데요.
그럴수록 무기력해지기보다는, 좀 더 쉽게, 함께 "우리가 바라는 식사"를 만들어보는 경험이 중요하지요. '즉흥과일클럽' 활동을 통해 제철 유기농 포도와 우리밀을 나누며, 함께 먹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식탁을 넘어 생산자·환경·공동체까지 확장되는 건강한 한 끼, 생태미식의 의미를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 밀양은대학

9/3(수)
19:00-21:00 생태미식학과 3회차 @온라인
19:30-21:30 자기탐색학과 3회차 @온라인
9/6(토)
12:00-17:00 연결기획학과 3회차 @해천상상루
14:00-17:00 로컬에디터학과 3회차 @열두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