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home
입학신청
home

[밀양은대학] 밀양은대학 동아리 활동기 : 5월부터 6월, 중간공유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밀양은대학 동아리 활동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며,
일상의 시간도 조금은 다르게 흘러가는데요.
밀양은대학 5개 동아리는 5월에서 6월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함께여서 가능한 배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❶ [모임형] 밀양토종씨앗모임

<밀양토종씨앗모임>은 토종씨앗이라는 낯선 주제를 책과 밭에서 탐구했습니다.
토종씨앗에 대해 배우기 위해 <토종씨앗의 역습><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 않았다>, 2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모임원들의 텃밭에 나들이도 가보고, 밀양에서 심어보기에 적합한 토종씨앗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모임원 활동기록 “토종씨앗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제대로 알아보는 건 처음이었다. 토종이라고 만능은 아니고, 잘 적응하면 무엇이든 토종이 될 수 있다는 배움을 얻었다. 같은 자리에 십수년 살아도 밀양사람이기 어려운 이곳에서, 작은 모임과 씨앗에서부터 시작하려는 시간이 참 귀하고 즐거웠다.”

❷ [프로젝트형] 밀양소멸기록단

<밀양소멸기록단>에서는 밀양에서 살거나 생활하는 5명의 모임원이 만화, 사진, 레시피 등 각자의 방식으로 ‘사라져가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상, 고향 집, 간판, 맛집, 토종씨앗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록을, 인스타그램(@milsodan.project)에 차근차근 쌓을 예정입니다. 7월에는, 밀양에서 전시를 열 계획이에요!
모임원 활동기록 “밀양 시민과 관계인구가 동아리원으로 모여, 밀양에 대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시점을 공유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밀양 시민이 아닌 외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밀양의 모습이 신기해요.
옛날 드라마의 세트장에 들어가있는 기분이에요.”

❸ [모임형] 피크닉

<피크닉>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몸과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스스로의 몸을 살피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활동을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따뜻한 비건 식탁을 차려 나눴습니다.
몸과 마음을 살피며 돌보는 시간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모임원 활동기록 “건강함에 집중해서 보낼 시간이 기대됩니다.
건강한 몸을 의식하게 되고, 함께 할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느낍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것이 절실했는데 , 모임에 참여하고 만날 생각을 하니 좀 더 성실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❹ [프로젝트형] 미미한 밀양

<미미한 밀양>은 이웃들이 즐겨찾는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릴스로 기록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맛집 소개 뿐만 아니라, 밀양의 새로운 맛을 만들어가는 것에도 관심이 있는데요. 밀양에서 나는 재료와 피타빵을 활용해 간편식 레시피를 만들고, 지역 플리마켓에서 레시피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임원 활동기록 “평소 간편식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서 집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활동을 하면서 각자의 취미나 성격과 생각을 공유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했어요.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❺ [모임형] 밀양생태문화연구회

<밀양생태문화연구회>는 밀양 가지산의 호박소 계곡부터 오천평 바위, 그리고 통영 만지도와 연대도를 탐방했습니다.
혼자였으면 스쳐 지나갔을 풀 한 포기도, 함께 걷다 누군가가 “저건 뭐지?”라고 물으면 모두의 눈이 머물게 되지요. 함께 바라보고, 함께 질문할 수록 더 풍성해지는 숲의 풍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모임원 활동기록 “수십번 물었을법한 질문에도 기꺼이 답해주시는 동료 선생님들과 지척에 멋진 자연이 있어, 언제든 자연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동아리가 있어 좋다.” ”지식으로 책으로 배울 수없는,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본 모습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들. 오늘도 숲에서 만났던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안녕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