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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만드는 지도학과] 연결과 참여로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만든다🗺️

지난 해 11월 사전교육에서 출발하여 올 2월 졸업까지 밀양은대학 4개월여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지도학과” 는 팀별로 관심 주제의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지도를 완성해가는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학과 구성원 전체가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다른 학과에 비해 다소 부족했습니다. 세 팀의 지도가 완성되어 갈 무렵 학과 전체가 모여 공유회를 열고 궁금했던 다른 팀 지도를 보면서 서로 응원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다리고 갈아타고 내려서 또 걸어가고… 버스탈까? 그냥 걸어갈까?
대중교통을 주제로 하는 하버 팀은 밀양시 버스정보시스템과 밀양시청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2번과 7번 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현재 운행중인 노선의 정류장 문제를 모니터링한 지도를 먼저 그렸습니다. 버스정류장 안내판에 내용이 잘못 붙어있는 곳도 있었고, 상습 불법주차로 하차하기 어려운 정류장, 한참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서 내려서 다시 목적지 까지 또 한참을 걸어야 하는 정류장도 있었습니다.
밀양에서 버스를 타면서 느꼈던 문제점을 개선한 새로운 밀양 순환버스 노선도도 추가로 그려서 공유했습니다. 하버 팀은 지도를 그리고 나서 변화를 위한 첫 단계로 정류장 정보 오류 개선부터 출발해서 좀 더 많은 시민들과 밀양버스모니터링을 추진해보고 싶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버스를 많이 타라고 권장 하려면 먼저 탈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에 모두 공감했습니다.
하버팀 지도 자세히 보기
턱은 낮게 연결성은 높게
복지를 주제로 하는 복분자 팀은 밀양시 복지시설현황도, 중앙로 경사로 현황도, 부산대 밀양캠퍼스 보행약자 이동지도를 그렸습니다.
복분자 팀에 참여한 밀라는 핸드폰 대리점 출입구 턱을 내려오기 힘들어 하셨던 어미니 경험을 소개하면서 이동약자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지도로 소개했습니다. 중앙로 108개 점포를 일일이 사진 찍고 평가한 이 지도는 2025년 밀양시의 경사로 지원 복지예산 시행에 앞서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복분자 팀의 이동 지도는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문턱의 높이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과 새가 함께 사는 도시 밀양
밀양생태문화연구회는 오리류 모니터링 내용과 밀양강 환경을 지도로 보여주면서 어디에 어떤 오리가 서식하고 있는지, 어떤 오리류를 주의 깊게 관찰 하고 있는지 소개했습니다. 밀양강은 도심에서 겨울 철새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탐조를 위해 멀리까지 가는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밀양강은 도심 주거지 가까이에서 큰고니와 원앙,  흰비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과 새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매력적인 밀양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모니터링에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