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강 오리류의 분포도와 개체 수> 지도
0. 소개
밀양생태문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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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명: <밀양강 오리류의 분포도와 개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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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여문숙, 현금인, 이성진, 이영란
1. 취지 : 왜 지도를 만들려고 했나요?
사람의 편의를 위한 공사가, 새의 서식처를 위협하지는 않을까?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삼문동(섬)을 지나가기 위해서는 다리가 필요합니다. 현재 5개의 다리가 삼문동을 이어주고 있으며, 2개의 다리가 공사진행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삼문동을 돌아 흐르는 밀양강은 다양한 새들의 서식처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교량 공사가 새들의 서식처를 위협하는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밀양강 주변 환경 변화(교량 공사)에 따른 새들의 개체 수의 변화가 있는지 알기 위해 지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2. 제작 과정 : 어떻게 지도를 만들었나요?
밀양강을 생태적 특성에 따라 9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의 수면성 오리와 잠수성 오리 개체수를 관찰·측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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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대상(지표) : 밀양강에서 3회(2024.12.6., 2024.12.20, 2025.1.10.)에 걸쳐 관찰되는 오리류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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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조사 방법(과정) : 쌍안경(코와 8x34)과 카메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밀양강의 모든 오리류를 조류도감(『한국의 새』, 『화살표 새 도감』)을 참고하여 종별로 구분하여 촬영하고, 한국명으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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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만드는 과정
1.
구글 내 지도에서 밀양강을 서식지 특성에 따라 9구간으로 나눔
2.
모니터링 결과를 구간별 오리류 마커로 표시- 개체수 기록, 사진 삽입
3.
구간별 서식지 특성과 오리류 개체 수를 데이터 표로 만듬
4.
수면성 오리와 잠수성 오리 마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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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과물 : 완성된 지도와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지도 살펴보기 1. - 오리류의 종류와 개체수
: 구글 내지도에 구간별 오리류 종류와 개체수를 마커로 표현하였습니다. 파란색은 수면성오리, 노란색은 잠수성오리 입니다.
수면성오리 : 머리는 물 속으로, 꼬리는 물 밖에 내밀고 먹이를 구하는 오리
잠수성오리 : 먹이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잠수하는 오리
지도 살펴보기 2. - 사진으로 오리 만나기
: 마커를 클릭하면, 모니터링하면서 직접 촬영한 오리의 사진과 모니터링 회차별 관찰 개체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 살펴보기 3. - 구간별로 다른 서식지의 환경
: 지도에서는 구간별 서식지 환경에 대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6, 7, 8구간처럼 퇴적층이 발달되어 있거나 하천과의 합류지점에 형성된 모래톱에서는 휴식하고 있는 조류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4구간 가곡동 방향 버드나무 군락지와 삼문동 방향의 갈대 습지등은 조류들의 은신처가 되기도 하고, 겨울철 먹이활동(씨앗과 풀뿌리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1, 5, 9구간 처럼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논병아리, 물닭, 비오리, 흰비오리, 댕기흰죽지 등 잠수성오리를 주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큰 고니는 몸 크기가 큰 만큼 몸을 띄우고, 착지하기 위해 긴 활주로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인지 구간길이가 가장 긴 2, 6, 7구간에서 주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새들을 다양하게 많이 관찰 할 수 있는 구간은 다양한 먹이원이 있는곳, 쉴 공간이 충분한곳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양강 주변의 퇴적층 그리고 새들의 먹이원과 휴식처가 되는 갈대 습지와 버드나무 군락지 등은 잘 보존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도 살펴보기 4. - 관심을 가지고 관찰한 000
: 3차에 걸쳐 모니터링한 오리류 개체 수를 아래 그래프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1회차 때에는 600여 마리로, 가장 적은 개체수를 확인했습니다. 추위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제일 작은 개체수가 확인된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은 개체수를 확인한 건 2회차로, 1000여 마리가 넘는 오리류를 확인했습니다. 3회차때는 차가워진 날씨로 결빙구간이 제법있었지만 전체적인 개체수의 변화에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관찰한 오리류는 총 14종이었고, 모든 조류를 포함한다면 30여종이 넘는 다양한 새들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알락오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⅓ 이상으로 가장 많은 개체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잠수성오리중에서는 물닭이 가장 많이 관찰 되었습니다.
🐦⬛오리류는 아니지만 민물가마우지도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민물가마우지가 텃새화되면서 물고기의 씨를 말려 생태계의 불균형이 생기고, 배설물이 집단 서식지 주변의 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피해를 주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밀양강에서도 개체수 변화에 따라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주의 깊게 지속적으로 관찰해 나갈 예정입니다.
4. 제안사항 : 변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제안하고 싶은가요?
밀양강이 새들에게 좀 더 안전한 서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밀양강이 새들에게 좀 더 안전한 서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민들이 밀양강이 다양한 새들의 서식처임을 알게되면 좋겠어요. 지자체에서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사업은 지양하기를, 그리고 공사관계자들은 동식물의 서식처가 최대한 보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본다면 좋겠습니다.
5. 성찰과 과제 : 무엇을 배웠나요? 앞으로 더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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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만드는 지도학과를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여문숙 | 기록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
현금인 | 짧은 시간으로 효율적으로 자료화할 수 있었습니다. |
이성진 | 구글지도의 활용도가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것을 배웠습니다. |
이영란 | 구글내지도에 모니터링 자료를 표현함으로서, 기록에 생동감을 더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숫자로 된 자료를 그래프로 쉽게 표현하여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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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앞으로 더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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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밀양강 오리류뿐만 아니라 모든 조류의 모니터링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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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류들의 먹이가 되는 밀양강의 식물들도 모니터링 하여 식생도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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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뿐만 아니라, 탐조 및 생태교육과 캠페인 등 밀양강 관련 활동을 확장해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