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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은대학] 입학식 현장스케치 👋

‘원하는 오늘을 스스로 만든다’

이 문장에 가슴 뛰는 시민들이 모여 2024년 밀양은대학 입학식을 진행했습니다.
밀양은대학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으로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성장과 학습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과정입니다. 올해 밀양은대학에서는 3개 학부, 5개의 학과가 문을 열었습니다. ‘연결하는기획 학부’에 ‘연결기획학과’ ‘환대하는로컬 학부’에 ‘자기탐색학과’와 ‘몸으로 배우는 성평등학과’ 그리고 ‘매력적인 도시 학부’에 ‘공동체미디어학과’와 ‘변화를 만드는 지도학과’가 그것입니다.
아름답게 단풍이 든 밀양의 캠프프레이저스라는 공간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학과별 접수로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참여할 학과를 진행해 줄 강사와 코치들이 접수를 받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요즘 대학에서는 입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입학 키트를 전달해 주더라고요. 밀양은대학에서도 신입생들에게 필요한 유용하고 예쁜 선물들을 전달했습니다.
입학식에서는 5개 학과에서 배움과 성장의 과정을 함께할 참여자들이 다 함께 모여 서로를 환대하고, 소개하며 연결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 밀양은대학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입학 신청을 했는데요. 세대도 다양하고, 지역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갈 활동이 기대되었습니다.
밀양은대학은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밀양과 관계 맺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 배움과 성장을 찾아 밀양을 방문한 분들의 발걸음이 반갑고 소중했는데요. 참여자 중에 밀양에 사는 사람이 2/3 나머지 1/3은 밀양 외 지역에서 찾아준 사람들이었습니다.
입학식에서 흔히 입학 선서를 하곤 하는데요. 밀양은대학의 입학 선서는 함께 읽는 우리의 약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성’, ‘자기이해’, ‘상호지지’, ‘지역성’, ‘성장’, ‘배움’이라는 키워드를 설명하는 우리의 약속을 기억하고 읽어가면서 앞으로 함께할 시간에 대한 기대를 키워가고 입학증서에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으면서 그 다짐을 지켜나가겠노라 약속도 했습니다.
함께 약속도 하고, 입학증서에 자신의 이름도 적었으니 이제 함께할 사람들을 알아갈 시간입니다. 입학식에서 서로를 소개하기 위해 함께 ‘나만의 zine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나를 소개할 수 있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다 보면 어느덧 서로를 소개할 수 있는 ‘나만의 잡지(zine)’가 만들어지는데요. 나는 어디에서 살고, 내가 사는 곳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지 그리고 밀양은대학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나의 오늘’은 무엇인지 적어보고, 그려보고 서로 소개하다 보니 입학식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자기 소개 이후에는 학과별로 흩어져 앞으로 함께 성장과 배움의 여정을 함께할 같은 학과의 동료들을 만나고,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3개월여 간의 기간 2024 밀양은대학의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오늘을, 나만의 오늘을 내가 사는 밀양, 창원, 김해, 양산, 부산, 서울 등등에서 만들어갈 여러분이 기대됩니다.
글 | 고래
사진 | 고래, 반하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