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 12월 1일, 연결기획학과는 함께하는 동료들과 알아가고, 연결 기획과 가까워지는 1박 2일 <연결을 만나는 캠프>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첫째날, <연결기획자의 나무>
캠프 첫날에는 <연결기획자의 나무>라는 주제로 연결기획자 4인을 만났습니다. 연결 기획의 출발이자 중심이 되는 나의 욕구 ‘뿌리’에서 시작해, ‘실패와 성장’과 ‘확장’까지 자라 온 이야기 속에서 연결 기획의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저마다 다른 지역에서,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4명의 연결기획자의 이야기 속에서 결국 ⯌"연결의 힘은 오랜 시간에 걸려 축적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열린 마음이다."라는 공통된 메시지가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❶ 체크인
우리가 캠프에서 기대하는 장면들
연결기획자 유형 테스트
❷ 연결기획자의 뿌리
❸ 연결기획자의 나무
“ 안보고 상상하지 않고, 직접 만나고 대면하는 게 로컬이잖아요. 지역에서 세대 간 공통의 경험과 기억을 축적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포틀랜드에도 크리에이터들이 눈에 띄지만, 사실 오랜 시간 형성된 지역 커뮤니티가 그들을 뒷받침하고 있어요. 돌탑을 쌓는 마음으로, 관계의 복리를 믿으며, 이웃들과 관계와 시간을 쌓고 있어요.”
“함께 하는 동료들과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고, 우리가 함께 하는 일 속에 각자의 그림을 갖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에게도 좋고, 나에게도 좋은 방식으로 지역 안팎의 사람과 커뮤니티, 관계를 연결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장소성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내가 하고 싶은 걸 다른 사람도 하게 하기보다, 상대는 뭘하고 싶은지 살피는 편이에요. 나 스스로 연결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타인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연결이 시작되어요.”
“준비된 무언가를 짠하고 선보여서 경험하게 하기보다,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디테일, 매개체를 고민해요.”
❹ 캠핑 나이트
가치쓰제이에서 준비해주신 든든한 비건 연잎밥 정식으로 함께하는 첫 저녁을 먹고, 캠프의 하이라이트 캠프파이어도 즐겼습니다
! 따뜻한 불 앞에서 고구마와 마시멜로우도 구워먹고, 서로의 취미와 저녁 루틴을 나누는 나이트리트릿을 진행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둘째날, <연결기획과 지역>
연결기획은 <지역>과의 관계를 감각하고, 지역을 고려하는 기획이기도 한데요. 캠프의 둘째날에는 지역을 주제로 대화도 나눠보고, 밀양을 직접 걸으며 몸으로 지역을 감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❶ 문장수집 & 나의 지역 이야기
유마담(협동조합 청풍)과 톨(밀양소통협력센터)의 추천 책, ‘호명사회’와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에서 나에게 와 닿는 문장을 찾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아침을 열었습니다. 이후에는 내가 살았던, 이주했던 지역에서의 이야기를 작은 지도로 그려보고 나누면서 나에게 지역이란 어떤 존재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❷ 밀양강 겨울새 탐조
연결기획학과에는 밀양 토박이부터, 서울, 부산, 김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밀양의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밀양강을 걸으며, 앞으로 우리가 연결실험을 펼칠 이곳 밀양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밀양강생태문화연구회 버찌(이영란) 선생님의 소개로 밀양강 구석구석에 살거나 머무는 새들과도 인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박 2일의 ‘연결을 만나는 캠프’ 동안, 낯설었던 서로가 조금 가까워지고, 밀양과도 부쩍 친해지며 앞으로의 시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생겼는데요.
연결기획학과 학생들이 만들어갈, 밀양에서의 새로운 연결과 실험들을 기대해주세요.⯌
[부록] 뚜벅뚜벅 밀양강 탐조 